리그오브킹덤즈 (League of Kingdoms) — Web 3.0 Game과 DAO로의 전환
Web 3.0 Game과 DAO로의 전환
1. 게임 장르의 다양성과 지속가능성
게임 산업이 점차 발전하면서 다양한 게임 장르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플레이어가 게임 속 주인공이 되어 퀘스트를 깨고 성장해가는 RPG(Role Playing Game),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캐쥬얼, 1인칭 슈팅 게임인 FPS(First Person Shooter), 전략적 요소와 컨트롤을 요구하는 전략 및 시뮬레이션 장르 등이 있습니다.
- RPG(Role Playing Game): 와우, 디아블로, 리니지, 블레이드앤소울 등
- FPS(First Person Shooter): 카운터스트라이크, 배틀그라운드, 콜오브듀티, 서든어택 등
- RTS(Real Time Strategy):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등
-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도타, 리그 오브 레전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등
- 스포츠게임: 피파온라인, 위닝 등
- 캐쥬얼게임: 애니팡, 카드라이더, 테트리스 등
특정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장점을 모아 새로운 혼합 장르를 만드는 시도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https://www.mk.co.kr/news/it/view/2018/09/584894/
또한 비디오 게임, 데스크탑 게임 뿐만 아니라 모바일 기기가 발전하면서 고도화된 모바일 게임들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는 블록체인, 메타버스, NFT 등을 포괄하는 Web 3.0이 주요 화두자리잡으면서 기존 게임에 이런 요소들을 첨가한 P2E(Play To Earn) 게임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Web 3.0 게임 중 주요 게임으로는 엑시를 키우고 수집하는 엑시 인피니티, 오픈 메타버스를 지향하는 더 샌드박스, 스포츠 선수 카드 수집 및 게임 NBA Top Shot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출시된 Web 3.0 게임은 ‘재미’보다는 ‘수익’을 추구하고 있으며 게임 플레이어들이 블록체인과 NFT를 통해 게임 내 아이템 소유권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엑시 인피니티의 사례처럼 지속가능성에 대한 문제도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게임이 지속가능한 플레이와 성장이 가능하려면 ‘재미’와 ‘수익’적인 요소를 모두 갖추어야 합니다. 여기에 게임 사용자, 즉 ‘커뮤니티적’인 요소가 추가되어야만 플레이어의, 플레이어를 위한, 플레이어에 의한 Web 3.0 게임이 될 수 있습니다.
2. 리그 오브 킹덤즈(League of Kingdoms)
리그 오브 킹덤즈는 MMO(Massively Multiplayer Online) 4X 전략 게임에 블록체인과 NFT를 적용했습니다.
4X 전략 게임이란 ‘탐험(EXploring)’, ‘확장(EXpanding)’, ‘개발(EXploiting)’, ‘말살(EXterminating)’에 중점을 둔 전략게임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기지 건설, 기술 연구, 병력 및 자원 관리, 주변 정찰, 라이벌 및 몬스터 전투 등의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리그 오브 킹덤즈는 자신만의 왕국을 키우고 건물을 지어 병력을 생산해 다른 왕국을 침략하거나 연맹을 만들면서 성장해나가는 게임입니다. 기존 모바일 게임의 ‘클래시 오브 클랜’, ‘라이즈 오브 킹덤즈’을 플레이해 본 사용자라면 익숙할 겁니다.
하지만 기존 Web 2.0 게임에서는 게임 제작사가 게임 수익을 모두 가져갔더라면 리그 오브 킹덤즈는 게임 수익 일부분을 게임 플레이어들에게 지급하고 있습니다. $LOKA와 $DST를 통해 커뮤니티가 게임을 만들어가고 커뮤니티에 보상을 지급하며 DAO를 통한 거버넌스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리그 오브 킹덤즈는 기존 게임의 핵심 요소인 ‘재미’와 함께 ‘수익’ 및 ‘커뮤니티’를 모두 확보한 게임입니다. 게임 출시와 동시에 토큰을 공개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게임을 구축하기 위해 게임의 우수성과 재미에 먼저 집중했습니다. 우수한 게임성을 통해 충성도 높은 플레이어 층을 이미 확보했으며 이제는 이들에게 게임에 대한 좀 더 많은 권리와 보상을 돌려주고자 합니다.
League of Kingdoms
2.1. 게임 플레이
리그 오브 킹덤즈는 식량, 목재, 석재, 금화, 보석을 얻어 왕국을 키우고 병력을 뽑아 전투를 하게 됩니다. 싱글(PvE), 멀티(PvP), 동맹 전투(MMO) 등 다양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필드에 있는 몬스터를 처치하거나 다른 왕국을 침략할 수도 있습니다.
‘동맹’은 리그 오브 킹덤즈를 플레이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동맹에 가입해 다른 플레이어들로부터 추가 자원, 추가 경험치 등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다른 동맹과의 전투도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블록체인 게임과 달리 리그 오브 킹덤즈는 모바일 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Web 3.0 게임을 일반 사용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2.2. 게임 경제(NFT)
- 랜드(LAND)
랜드는 NFT로써 게임 내 대륙의 특정 좌표에 대한 소유권을 나타냅니다. 랜드 보유자는 해당 좌표 대륙에서 발생하는 수익 일정 부분(10%)을 얻을 수 있으며 랜드 개발 포인트를 얻어 랜드의 레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총 65,536개 (256x256)개로 제한되어 있으며 랜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수록 랜드의 가치 또한 높아질 것입니다.
2. 드라고(Drago)
드라고는 NFT로써 소유하거나 거래할 수 있습니다. 드라고는 전투 병력에 마법 버프를 걸어 전투 능력치를 올려주며 드라고를 보유하면 $DST와 $LOKA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처음 발행되는 제네시스 드라고는 한정되어 있으며 불, 나무, 얼음, 빛, 어둠 총 5가지의 속성 중 하나를 지니게 됩니다.
3. 자원
게임 내 중요 자원인 식량, 목재, 석재, 금화는 게임 플레이 시간이 지날때마다 생산되며 축적된 자원은 NFT로 발행해 오픈씨(OpenSea)에서 거래할 수 있습니다.
3. 게임 경제(토큰)
리그오브 킹덤즈는 거버넌스 토큰인 $LOKA와 유틸리티 토큰 $DST 두 가지 토큰을 갖고 있습니다. 이렇게 프로토콜의 토큰을 두가지로 분리한 대표적인 P2E 게임은 ‘엑시 인피니티’와 ‘스타 아틀라스’가 존재합니다.
일반적으로 거버넌스와 유틸리티 토큰 두 가지로 분리하는 이유는 게임 플레이를 통해 발생하는 재화 인플레이션과 스테이킹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블록체인 거버넌스 인플레이션을 분리하기 위해서입니다.
- LOKA(League of Kingdoms Arena)
LOKA는 게임 내 거버넌스 토큰으로써 리그 오브 킹덤즈 운영 정책에 대한 의결권을 나타냅니다. 게임 플레이를 통해 LOKA를 얻을 수 있으며 스테이킹함으로써 게임 내 수익을 배당받을 수 있습니다.
$LOKA 보유자는 거버넌스 스테이킹을 통해 리그오브 킹덤즈의 의회 볼트(Council Vault, 이하 ‘트레저리’)를 어떻게 활용할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트레저리는 마켓플레이스 거래 수수료, 게임 내 결제(온체인 결제), 랜드 세일 판매, NFT 업그레이드 및 브리딩 등에서 발생합니다. 이렇게 생긴 트레저리는 토큰 소각, 바이백, P2E를 위한 유저 보상, 랜드 오너 보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됩니다.
또한 거버넌스는 트레저리 사용 이외에도, 랜드 보상률 등 게임내 다양한 요소에 대해 투표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LOKA 보유자들은 궁극적으로 게임의 장기적인 성장과 지속가능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의사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2. $DST(Dragon Soul Token)
$DST는 게임 내 유틸리티 토큰으로 드라고를 번식시키고 키우는데 활용됩니다. $DST는 주로 드라고를 브리딩하는데 사용됩니다. 드라고는 각각 고유한 속성과 등급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은 상황에 맞는 필요한 드라고가 필요합니다. 게임 플레이어가 늘어나고 드라고의 수요가 많아지면 $DST의 수요도 많아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3.1. 개발 팀
리그 오브 킹덤즈의 개발 팀원들은 전통 게임 산업에서 다년간 게임을 개발해온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삼성전자 제품 디자인, 핀테크, 라이프스타일 앱을 개발해 다양한 스타트업을 운영했던 CEO와 게임빌, NHN, EA에서 게임 개발을 주도했던 CTO, 그리고 LG 전자 제품 관리를 맡았던 COO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넷마블, 네오위즈, 넥슨, 카카오 게임즈 등 대형 게임사에서 게임 개발 및 디자인을 맡았던 팀원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Seth Jeong
3.2. 성장 지표
- MAU(Monthly Active User)
2020년 12월 약 1만명이었던 MAU는 2021년 12월 약 42만명까지 증가했습니다. 또한 DAU(Daily Active User)는 당시 약 2,000명에서 약 6만명까지 늘어났습니다. 현재 누적 어플 다운로드 수(iOS 및 Android, PC 제외)는 30만 건입니다.
2. 월 수익
2020년 12월 $65,000이었던 월 수익은 2021년 12월 $900,000까지 약 13배 증가했습니다.
3. ARPPU(Average Revenue Per User)
모바일 전략 게임 평균 사용자당평균매출(ARPPU)는 $50~$60인 것에 반해 리그 오브 킹덤즈는 약 2.5배인 $131.08를 기록했습니다.
4. 높은 리텐션
모바일게임 평균 게임 7일 리텐션이 9%인 반면 리그 오브 킹덤즈는 7일 리텐션을 35%로 기록했습니다.
5. LAND
랜드 NFT의 평균 가격은 2021년 6월 $230에서 2021년 12월 $2,220으로 약 10배 상승했습니다.
4. PSR 비교를 통한 $LOKA 가치 포착
$LOKA의 대략적인 가치 포착을 위해 PSR(Price Sales Ratio)를 통해 대표 P2E 게임인 엑시 인피니티(Axie Infinity)와 비교해보겠습니다. 엑시 인피니티는 토큰 출시 전부터 마켓플레이스 거래 수수료, 엑시 브리딩 수수료, 랜드 세일로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었습니다.
엑시 인피니티는 2020년 11월 바이낸스 런치패드에서 토큰 세일을 진행했으며 토큰 출시 후 매출과 FDV(Fully Diluted Market Cap), PSR은 다음과 같습니다.
(TGE 당시) 바이낸스 런치패드 가격: $0.1/ AXS
AXS 총 발행량: 270,000,000개
FDV: $27,000,000, Revenue: $236,953, PSR: 113.9
우선 토큰 출시 후 6개월간의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TGE(Token Generation Event) 당시 113.9이었던 PSR은 출시 첫 달 428.9까지 약 370% 상승했으며 6개월 이후 3,043까지 올랐습니다. 매출은 $236,953에서 $656,973으로 3배 증가했으며, FDV는 $100M에서 $2B까지 20배 증가했습니다.
리그 오브 킹덤즈의 경우 엑시 인피니티와 동일하게 토큰 출시 전부터 게임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었으며 바이낸스 런치패드를 통해 토큰세일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2021년 1월부터의 매출과 FDV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TGE 당시) 바이낸스 런치패드 가격: $0.16/ LOKA
LOKA 총 발행량: 500,000,000개
FDV: $80,000,000, Revenue: $907,182, PSR: 88.2
TGE 기준 리그 오브 킹덤즈의 매출은 $907,182이며 PSR은 88.2입니다.
이제 PSR을 통해 엑시 인피니티와 리그 오브 킹덤즈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엑시 인피니티의 경우 TGE+1에서 TGE+6 동안 매출이 약 2.8배 상승했으며 월별 매출 성장률은 23%라 할 수 있습니다. PSR은 TGE와 동시에 3.7배 상승했으며 6개월간 평균 PSR은 1,544가 됩니다.
리그 오브 킹덤즈에서는 동일한 월별 매출 성장률(23%)을 적용하고 PSR을 보다 보수적으로 산정해 엑시 인피니티 6 개월 평균 PSR의 절반인 772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6개월 이후 리그 오브 킹덤즈의 매출은 $2.5M으로 예상하며 궁극적으로 매출은 토큰에 가치 포착(Value Capture)될 것입니다.
5. Web 3.0 Game과 DAO로의 전환
리그 오브 킹덤즈는 이제 Web 3.0 게임과 DAO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LOKA 토큰을 통해 게임 개발자와 게임 플레이어, 커뮤니티를 연결하고 유기적인 성장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들은 게임에 투자한 노동과 시간에 대한 가치를 환원받을 수 있고 게임 내 의사결정에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우수한 게임성’과 ‘재미’를 통해 꾸준한 충성도 높은 플레이어를 이미 확보했으며 ‘커뮤니티’와 소통하면서 보상과 권한을 부여하고자 합니다.
디스프레드 팀원들은 리그 오브 킹덤즈의 핵심 플레이어로 대륙 19의 1위 연맹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게임 플레이어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가장 맞닿아있기에 커뮤니티의 목소리와 피드백을 팀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할 계획입니다.
디스프레드는 리그 오브 킹덤즈의 Web 3.0 Gaming 도약을 응원합니다.
League of Kingdo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