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 프렌즈와 커피챗 | 박성민 글로벌 BD
이번 편에서는 박성민님을 만나 디스프레드가 동아시아 지역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된 배경과 해외에서 바라보는 국내 웹3 업계에 대한 이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대만 친구 덕에 비트코인을 처음 접했습니다"
**Disclaimer) 인터뷰에 나오는 내용은 인터뷰이 개인 의견으로, 디스프레드의 공식 입장과는 무관합니다.
안녕하세요! 디스프레드(DeSpread)의 조은지입니다.
디스프레드는 웹3 업계에 푹 빠져있는 '디젠(Degen)'들이 모인 회사입니다. 동료 한 분 한 분마다 독특한 개성을 갖고 있지만 웹3에 대한 진심이라는 DNA를 공유합니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일하면서도 각자가 맡은 분야에서는 프로 의식을 발휘합니다.
저번 <D’s 프렌즈와 커피챗>에서는 디스프레드의 브랜딩 마케팅 리드 이원준님의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박성민님을 만나 디스프레드가 동아시아 지역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된 배경과 해외에서 바라보는 국내 웹3 업계에 대한 이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성민님은 동아시아, 특히 중화권 시장의 BD(사업개발)를 맡고 계시는데요. 성민님이 맡고 계시는 중화권별 웹3 업계 특성과 중화권에서 국내 웹3 시장을 긍적적으로 바라보는 3가지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은지: 간략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디스프레드에서 글로벌 BD를 담당하는 박성민이라고 합니다. 글로벌 중에서 중화권 시장을 메인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은지: 웹3로 오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친구를 통해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
2017년 스위스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호텔 경영 쪽으로 커리어를 준비했습니다. 본격적으로 (호텔 경영) 일을 구하고 난 뒤, 일을 시작하기 전까지 6개월 정도 시간이 남았습니다.
제가 호텔 경영을 전공한 뒤 관련된 취업 준비만 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전공과 다른 새로운 분야로도 시야를 넓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남은 기간 동안 다양한 친구들을 만났어요. 그때 친구 한 명이 ‘비트코인’에 대해 소개를 해줬고, 이때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접하게 됐습니다.
이후에도 혼자 블록체인과 관련된 여러 자료를 찾아봤는데, 중개인 없이 오로지 기술만으로 구현된 'P2P(개인간거래)'가 가능하다는 것이 매우 인상 깊게 다가왔습니다. 그 당시 이 시장의 기술을 긍정적으로 바라봤기 때문에 블록체인을 통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확신과 기대감을 갖게 되며 진로를 웹3로 전향하게 됐습니다. 웹3 커리어의 첫 시작으로 친구가 설립한 블록체인 콘텐츠를 만드는 미디어 회사를 들어가게 됐는데요. 그 당시에는 대부분의 자료가 영어로 되어 있었고 레딧, 비트코인 포럼 또는 개인 블로그와 같은 플랫폼에 파편화되어 있었기 때문에 블록체인 관련 공부를 하는 게 굉장히 어려웠어요. 그래서 웹 업계의 진입장벽을 낮춰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만드는 것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은지: 디스프레드에 오시기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저는 작년 6월에 디스프레드에 합류했고, 그전엔 다날핀테크(페이코인)에서 근무했습니다.
사업 기획과 전략 기획을 담당했었고, 결제 사업과 크립토 분야의 업무를 해왔습니다. 결제 관련해서는 결제 파트너 확보, 결제 구조 기획, 정책 수립 등이 있었고, 크립토 관련해서는 거래소 관련 업무, 웹3 파트너 확보 등을 해왔습니다."
은지: 디스프레드를 선택하신 이유가 무엇인가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던 게 가장 컸던 것 같아요.
이전에 페이코인에서 약 4년가량 근무를 했는데, 웹2 기업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결제 사업은 인프라가 큰 비중을 차지하다 보니 협업이나 서비스 구현 방식에서 기존 산업과 차이점을 주기는 어려웠던 것 같아요. 특히 한국에서 결제 사업은 규제 이슈도 있다 보니 (사업 측면에서) 자유도가 많지 않았던 점이 아쉬움이 많이 남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더 자유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찾기 시작했어요. 전에도 금산님과 일적으로 몇 번 만났었는데 마침 디스프레드에서 동아시아 시장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셨고, 저와 핏이 맞아 디스프레드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은지: 디스프레드에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글로벌 BD를 담당하고 있고 구체적으로는 중화권 시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창립된 디스프레드는 한국 시장에서 자리 잡기까지 성공적이었는데, 이제는 한국을 넘어 일본, 중화권 등 동아시아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저는 그중 중화권 시장의 전반을 맡고 있고, 중화권 시장의 파트너사 발굴부터 채널 확보 등 전반적인 중화권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또, 디스프레드 파트너사가 중화권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업무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대만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중국어를 현지인 수준으로 소통할 수 있고, 웹3 커리어도 대만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제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역할을 맡게 된 것 같습니다."
은지: 디스프레드 전략팀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전략팀의 메인 업무입니다.
웹3 업계는 여러 산업군이 겹쳐있기 때문에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NFT(대체불가능토큰), DEX(탈중앙화 거래소) 등 프로젝트 특성에 따라 한국 시장 진출 전략이 달라지는데 이를 도와주는 것이 저희 전략팀의 주요 업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밖에도 프로젝트가 타사와 파트너십을 요청할 때 저희가 연결해 주기도 하고 사업 방향성을 컨설팅해 주기도 합니다. 여기서 더 세부적인 업무로는 마케팅이나 브랜딩 강화 등이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동아시아권 진출을 목표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은지: 디스프레드가 중화권을 비롯한 동아시아권을 주목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아시아의 웹3 수요 잠재력을 보고 주목하게 됐습니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는 동아시아가 자본과 인프라 같은 조건들이 가장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블록체인 업계에서도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고 사업을 확장하기에도 매력적인 지역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중화권은 서양권 대비 한국과 비슷한 문화를 갖고 있으면서 각 지역별의 정보 격차가 있기 때문에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저희가 강점을 펼칠 수 있는 시장입니다. 따라서 한국을 넘어 동아시아 지역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해야겠다는 결정을 내리게 된 것 같습니다.
지난해부터 일본 시장 진출을 시작했습니다. 일본은 정부에서 웹3 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자금도 많이 투입되는 상황입니다. 이전 대비 규제도 많이 완화됐고요. 이러한 측면에서 일본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게 됐습니다.
다음으로는 중화권 시장 진출을 시작했는데, 중화권은 온체인 수요뿐만 아니라 인구, 자본 등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앞으로도 꾸준히 탭핑할 지역 중 하나입니다."
은지: 실제로 근무하시면서 느꼈던 웹3 업계를 바라보는 중화권과 한국 시장의 차이가 있나요?
"각 시장마다 특징이 다른 것 같아요. 특히 중화권은 중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지역으로 나뉘는데 여기서도 각 지역마다 특징이 다릅니다.
먼저 중국 본토는 크립토를 금지하기 때문에 저희가 업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프로젝트들을 찾기가 좀 어렵습니다. 온·오프램핑(On·Off-ramp)이 유독 어렵기 때문에 일반 유저한테는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은 편이에요. 온·오프램핑이란 현금에서 크립토로 바꾸거나 그 반대를 말합니다.
좀 더 부연 설명을 하자면 국내에서는 거래소에서 원화를 입금하고 그것을 코인으로 바꾸는 과정을 온램핑이라고 하는데, 중국은 거래소로 입금할 수 있는 수단이 없습니다. 따라서 현금을 크립토로 바꾸기 위해서는 OTC(장외거래)나 P2P 방식을 사용해야 하는데 일반인에게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봐야 하죠.
이렇게 투자나 거래 방면에서는 어려운 편이지만, 블록체인 기술 연구는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술에 대한 연구나 시도는 여러 측면에서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CBDC도 중국에서 먼저 시작을 했고, 완샹 블록체인처럼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업들이 중국에 다수 존재하죠. 대신 이런 기업들은 토큰을 발행하지 않기 때문에 대외 홍보할 필요성이 적어 저희가 접하는 업계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상태에요.
홍콩도 같은 중국이지만 규제 분위기부터가 상이합니다. 우선 크립토 관련 규제를 수립하고 라이선스 신청이 가능합니다. 한마디로 이 업계에 우호적인 태세를 취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해시키(Hashkey), OKX 홍콩을 비롯한 거래소는 가상자산 사업자 라이센스를 취득한 상태고 중국 본토와 달리 많은 OCT 업체가 온·오프램핑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와 대만은 또 다른 것 같습니다. 싱가포르는 규제가 오래전부터 이미 수립되어 있어 규제 리스크가 명확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이나 해외 기업들이 싱가포르에 본사를 세우고 사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아시아의 글로벌 웹3 허브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 같아요.
대만은 작년 기준 특별한 규제 없이 기업들이 자유롭게 크립토 사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내수시장이 크지 않아 회사를 대만에 차려도 글로벌 시장을 타깃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아요. 그래서 싱가포르나 대만에 있는 크립토 기업들은 오피스와 상관없이 북미, 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적으로 사업을 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은 아시다시피 규제가 있는 환경이지만 어느 정도 확립을 해나가는 단계입니다. 따라서 크립토 기업들이 규제에 맞게 조심스럽게 사업을 해나가는 스탠스죠. 무엇보다 한국은 중앙화 거래소가 주도하고 있고, 거래소에서 발생하는 거래량이 많기 때문에 잠재력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시장입니다."
은지: 중화권에서는 한국 웹3 시장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요?
"한국 웹3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데 크게 3가지로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우선 가장 신기해하는 것은 '중앙화거래소(CEX)의 현물시장 거래량'입니다. 중화권에서는 국내 현물시장 거래량이 글로벌 3위권 안에 드는 현상을 인상 깊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 거래량을 보고 웹3의 잠재적인 시장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다음으로 '잠재적 웹3 고객'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 같아요. 아직 국내에서는 현물 거래량 대비 메타마스크 등과 같은 온체인 활동 수가 적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크립토 매매는 하지만 웹3 경험을 해보지 못한 잠재적 고객이 많다고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이 점에서는 동의하는 게 앞으로 사용자의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는 ‘킬러 댑(dApp)’이 나온다면 평소 중앙화 거래소 거래만 하던 사람들이 온체인 유저로 전환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화권에서도 이런 측면으로 한국 진출에 대해 긍정적으로 접근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대기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특히 한국의 삼성, SK, 넥슨 같은 여러 대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시도들을 하고 있는데, 한국 대기업의 위상이 상당한 만큼 여러 방면에서 협업 포인트를 찾고 있는 것 같아요."
은지: 웹3 BD가 가져야 할 자질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합니다. 사실 웹3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군의 BD가 가져야 할 자질인 것 같아요.
본인이 세일즈하고자 하는 제품과 가치를 다른 사람에게 전파하기 위해서는 그 시장의 본질과 이해도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어떤 측면으로 다가가야 할지 알 수 있으니까요.
다만, 웹3는 업계 특성상 특정 기술 스택 등 생태계를 공유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다른 산업군보다 업계에 대한 트렌드를 빠르게 캐치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웹3는 오픈된 환경인 만큼 수많은 프로젝트와 기술 업데이트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따라 기초 이해도를 바탕으로 시장 트렌드와 동떨어진 프로젝트는 과감히 배제할 수 있어야 하고 함께 일하는 프로젝트의 강점을 명확하게 시장에 어필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웹3 시장은 수시로 시장 트렌드가 바뀌기 때문에 그에 맞는 전략을 제안할 수 있어야 하는데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시의성에 맞는 전략에 필요한 자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디스프레드의 강점이기도 한데 프로젝트와 협업 할 때 할당된 업무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소통 과정에서 시장 트렌드에 맞는 제안을 해야 하는데 그 제안을 하기 위해서는 시장에 대해 모르는 게 없어야 하죠."
은지: 웹3 BD로써 최근 흥미롭게 느껴진 분야 및 프로젝트가 있으신가요?
"요즘은 비트코인 생태계나 스택스가 흥미로운 것 같아요.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됐기 때문에 앞으로 전통 금융의 자금 유입이 확대 될 것이라 생각해요. 이밖에 비트코인은 반감기라는 이벤트가 남아있고, 스택스는 올 상반기에 나카모토 업그레이드가 있죠.
지난해 인프라가 다소 부족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오디널스나 BRC-20가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것은 비트코인 생태계에 대한 사용자의 기대와 수요가 반영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올해에는 비트코인 관련 이벤트와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더욱 개선된 환경을 바탕으로 오디널스 및 BRC-20 등 비트코인 생태계에 또 다시 훈풍이 불 것이라 예상합니다.
그리고 디핀(DePin, 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 섹터도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디핀은 물리적인 디바이스를 갖고 현실에 있는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과 실생활을 밀접하게 연결시킬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디핀이라는 개념이 몇 년 전에도 화두가 됐지만, 이번에 다시 한번 주목받으며 재밌고 새로운 프로젝트들이 등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은지: 이전 회사에서는 프로젝트 BD를 맡으셨다고 하셨는데, 디스프레드 업무와 차이점이 있나요?
"예전 회사에서는 ‘할당된 업무만 하면 된다’라는 분위기였어요. 그런데 디스프레드는 더 유연한 대응을 해야 할 때가 많기 때문에 본인의 역량과 책임이 더 필요합니다.
비유하자면 이전 회사는 개인이 하나의 톱니바퀴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제 관련 업무를 한다고 가정하면, 결제 구조와 정책 수립을 잘 짜서 서비스를 출시하기만 하면 됐습니다.
반면에 디스프레드는 톱니바퀴 사이의 윤활유 역할을 한다고 비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프로젝트와 프로젝트 간에 시너지가 원활하게 발생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그에 맞는 협업 지점을 찾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 디스프레드는 웹3 컨설팅을 맡기 때문에 객관적인 시선으로 비즈니스를 판단하고 프로젝트에게 냉철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은지: 올해 개인적인 목표나 디스프레드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으신가요?
"웹3 업계에서 디스프레드가 한국을 넘어 동아시아 게이트웨이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중화권 시장에서 그 기초를 다지고, 다양한 파트너를 확보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그리고 중화권 시장에서 제 개인적인 레퓨테이션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두 번째 목표이자 개인적인 과제입니다.
'디스프레드'하면 중화권에서도 인정받는 웹3 컨설팅 업체로 인식되면 좋겠습니다."
디스프레드의 미션
DeSpread provides refined perspective for web 3 pione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