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웹3 블록체인 컨설팅 업체 디스프레드(DeSpread)가 일본 최대 웹3 콘퍼런스 WebX(웹엑스)에서 부스 운영 및 연사 발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웹엑스 2023은 일본 최대 블록체인 미디어 코인포스트(CoinPost)가 처음으로 개최한 오프라인 콘퍼런스로,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 간 도쿄 국제포럼에서 진행됐다.

이번 웹엑스 2023에는 200명 이상의 연사와 100개 이상의 미디어,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함께 했으며, 150개 이상의 현장 부스가 설치됐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영상 축사를 보냈으며 다이라 마사아키 자유민주당(자민당) 중의원 의원, 아키히사 시오자키 자민당 웹3 프로젝트팀 사무총장 등 정계 인사들도 행사장을 찾았다.

디스프레드는 일본 시장에 나아가기 위한 발판으로 웹엑스 아시아 2023에 골드 스폰서 및 연사로서 참여했으며 현장에서 디스프레드 전용 부스를 운영했다. 디스프레드 관계자들은 부스 방문객에게 한국 시장 및 글로벌 프로젝트와의 협업을 통해 얻게 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디스프레드가 올 연말 선보일 커뮤니티 온보딩 플랫폼 ‘쓰릿지(3Ridge)’를 소개했다.

디스프레드의 고객사이자 웹3 전략 게임 프로젝트 ‘픽셀배틀’ 팀도 부스에서 방문객을 맞이했다. 이는 디스프레드의 일본 현지 파트너 ‘로쿠분노니(크립토타임즈)’와 픽셀배틀 간 미팅이 성사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또한, 박재민 디스프레드 이사는 지난 26일 ‘일본에 대한 우리의 생각(Our thoughts on Japan)’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 이사는 한국과 일본 시장이 어떻게 다른지를 조명하고 디스프레드 컨설팅 서비스의 차별점을 강조하며, 디스프레드 차원에서 일본 프로젝트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어떻게 독려하고 있는지를 소개했다.

정금산 디스프레드 대표는 “지금의 일본 시장은 약 5년 전의 한국 시장을 보는 듯하다”며 그동안 디스프레드는 한국 시장에서 컨설팅을 제공하며 참여자들의 교육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하고자 이번 웹엑스 2023에 골드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내부적으로도 일본의 문화 및 언어, 웹3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조얼 일본사업총괄을 배치했다”고 강조했다.

조얼 디스프레드 일본 사업총괄은 “최근 정부 지원과 대기업 진출을 주축으로 주요 시장으로 부상한 일본이 이번 웹엑스를 통해 전세계 웹3 시장 플레이어로부터 관심을 받는다는 사실을 증명했다”며 “디스프레드는 웹엑스 현장에서 웹3 커뮤니티, 미디어, 개발사들과 네트워크를 다졌다. 앞으로 해당 네트워크를 토대로 한일 간의 웹3 사업 교류를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스프레드는 블록체인 전문 컨설팅 회사로, 2019년에 설립된 이래 국내 및 글로벌 프로젝트에게 시장 진출 전략, 브랜딩, 인지도 향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