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체인링크(Chainlink)는 탈중앙화 오라클(Oracle) 네트워크의 대표 주자로서 온체인(on-chain)과 오프체인(off-chain) 간의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입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현실 세계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체인링크는 디파이(DeFi), NFT,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수많은 프로젝트들의 필수적인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체인링크는 현재 이더리움, BNB, 아비트럼을 포함한 16개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수십억 달러의 온체인 가치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체인링크 팀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제작년 4월, 체인링크 2.0 백서를 발표하며 오라클 네트워크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내고자 하는 그들의 야심을 드러내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체인링크가 2.0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그들이 현재 블록체인 산업에 제공하고 있는 솔루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 체인링크 2.0
체인링크는 2021년 4월 ‘체인링크 2.0: 탈중앙화 오라클 네트워크 진화의 다음 단계’라는 제목의 백서를 출시하였으며 작년 12월 이더리움 메인넷에 정식으로 출시된 LINK 스테이킹을 포함해 체인링크 2.0은 활발히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체인링크 2.0의 목표는 온체인에 최소한으로 의존하면서 탈중앙화 오라클 네트워크(Decentralized Oracle Networks, DONs)를 통해 오프체인의 연결성, 풍부한 기능, 그리고 확장성을 온체인으로 가져오는 것입니다. 체인링크는 이를 한 마디로 ‘하이브리드 스마트 컨트랙트 구축’이라고 정의하였는데, 지금부터 그들이 말하는 하이브리드 스마트 컨트랙트가 무엇이며 어떠한 차별점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2.1. 하이브리드 스마트 컨트랙트
하이브리드 스마트 컨트랙트는 온체인과 오프체인 구성 요소 결합이라는 체인링크의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한 핵심 요소입니다. 체인링크는 자산 가격, 날씨, 사용자 정보 등 외부 데이터를 제공받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토콜들이 온전히 제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사용자들과 상호작용하는 ‘온체인 파트’와 현실 세계의 정보를 종합해서 처리하는 ‘오프체인 파트’가 유기적으로 이어져있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위 그림에서 온체인 상의 컨트랙트인 1번(SC)과 오프체인의 컨트랙트인 2번(exec)으로 나누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체인링크는 이 둘의 결합(3번)을 ‘하이브리드 스마트 컨트랙트’라고 칭하며 체인링크 2.0 업데이트를 통해 그들이 지금까지 제공해 왔던 서비스(2번)의 품질을 다음 6개의 항목에 집중하여 개선시켰습니다.
체인링크가 DON 업그레이드에서 초점을 맞춘 6개의 항목과 각각의 세부 개선 사항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2.1.1. 복잡성 제거(Abstracting away complexity)
체인링크는 기술 측면의 복잡한 메커니즘을 추상화시켜 더 많은 개발자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설계하였고, 이를 통해 DON의 보편화를 이루려고 합니다. 특히, 전통 기업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블록체인 개발에 대해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체인링크의 DON을 통해 그들의 기존 서비스를 온체인으로 온보딩 시킬 수 있는 브릿지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1.2. 확장성(Scaling)
체인링크 2.0은 수많은 레이어 1 및 2의 탄생과 함께 급속도로 확장하고 있는 블록체인 생태계의 요구를 충족하는 것에 집중합니다. 이를 위해 트랜잭션 처리에 소요되는 시간은 줄이는 동시에 수수료(가스비) 역시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하였고, 그에 대한 해답으로 체인링크는 오프체인 연산을 제시하였습니다.
기존 오라클 서비스의 경우 오라클이 웹 서버(외부)에서 전송받은 데이터를 온체인 상의 스마트 컨트랙트로 전송하여, 그 위에서 트랜잭션 처리 및 연산을 수행하였습니다. 하지만 체인링크 2.0에서는 웹 서버에서 데이터를 전송받은 이후, 오프체인(DON)에서 트랜잭션 및 연산을 처리하고 그 결과를 온체인의 스마트 컨트랙트로 보내는 방식을 갖추었습니다. 즉, 주된 연산 위치를 온체인에서 오프체인으로 변화시켜 트랜잭션 처리 속도와 비용 측면에서의 확장성을 달성했습니다.
2.1.3. 기밀성(Confidentiality)
DON을 구성하는 노드들은 영지식 증명을 활용하여 오프체인에 위치한 사용자의 민감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면서 데이터 수집 및 연산을 수행합니다. 이로 인해 사용자는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새로운 목적으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며, 기업은 고객 데이터를 신뢰할 필요를 덜 수 있습니다.
2.1.4. 거래 주문 공정성(Order-fairness for transactions)
오늘날 블록체인 네트워크에는 악의적인 프런트러닝(front-running), 샌드위치 공격 등을 통해 사용자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종종 발생합니다. 거래 주문 공정성이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유해한 주문으로부터 일반 사용자들이 요청한 트랜잭션을 공정하게 처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체인링크 2.0은 거래 주문 공정성을 위해 FSS(Fair Sequencing Services)를 도입하였으며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관련 챕터에서 살펴보겠습니다.
2.1.5. 신뢰 최소화(Trust minimization)
탈중앙화된 오라클 네트워크인 DON은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DON을 구성하는 노드 중 일부가 오라클 네트워크 상의 부정행위를 관측하였을 때 제출하는 ‘DON 마이너리티 리포트(minority report)’가 있으며, 이 외에도 비정상적인 상태를 감지하였을 때 트랜잭션 실행을 중단시키는 ‘가드레일’, 그리고 체인링크 네트워크 구성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공개키 인프라(PKI) 사용을 꼽을 수 있습니다.
2.1.6. 보상 기반의 보안(Incentive-based security)
마지막으로, 체인링크 2.0에서는 네이티브 토큰인 LINK 스테이킹을 통해 사용자는 스테이킹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는 보안을 강화할 수 ‘보상 기반의 보안’을 구축하였습니다. 체인링크는 LINK 스테이킹을 통해 다음 네 가지 목표를 달성하고자 합니다.
- 네트워크 보안 강화 및 사용자 보장
- 특정 노드가 온체인 서비스 수준 계약(SLA)에 명시된 의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스테이킹된 LINK의 일부가 삭감되어 재분배
2. 체인링크 커뮤니티 참여 활성화
- LINK 스테이킹을 통해 더 많은 구성원이 네트워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
- 오라클 서비스가 사전 정의된 성능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판단되는 경우 경고를 제기할 수 있으며, 적시에 유효한 경고를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음
3. 장기 참여자들에게 지속가능한 보상 제공
- 체인링크를 사용하는 프로토콜이 증가하는 것에 비례하여 체인링크가 수령하는 수수료가 늘어날수록 스테이커들에게 돌아가는 보상도 증가
4. 노드 평판 구축
- DON 노드로 참여하는 프로토콜이 많은 양의 LINK를 스테이킹할수록 사용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얻을 수 있음
3. 체인링크 2.0이 제공하는 솔루션
지난 3월 21일, 체인링크는 공식 블로그에 개시한 ‘2023 1분기 프로덕트 업데이트’를 통해 그들이 블록체인 산업 전반에 걸쳐 제공하고 있는 솔루션을 소개하였습니다.
3.1. 가격 피드
체인링크의 가격 피드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자산 가격을 얻기 위한 업계 표준으로서 2.0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지기 이전부터 여러 디파이 프로젝트들이 사용하고 있는 솔루션입니다. 코인게코(CoinGecko),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등 업계를 대표하는 데이터 제공 업체들로부터 오프체인의 정보를 전달받고 있는 체인링크의 가격 피드는 현재 16개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2022년 이후 약 7조 달러 이상의 거래를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현재의 성과에서 더 나아가, 체인링크는 기존 오라클보다 정보 처리 속도를 개선시킨 로우-레이턴시 오라클(low-latency oracle)을 구축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현재 디파이에 존재하는 가격 반영 딜레이 및 프런트러닝 리스크를 극복한다면 오라클로부터 오프체인의 가격을 받아오는 디파이 프로토콜들, 특히 파생상품 프로토콜의 겨우 상당한 수혜를 받을 수 있게 되며, 궁극적으로 디파이 산업 전체의 규모 확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체인링크의 로우-레이턴시 오라클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대표적 사례로 코인베이스 클라우드(Coinbase Cloud)와 협력하고 있는 NFT FP(바닥가) 피드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지난 4월, 아비트럼의 대표적인 탈중앙화거래소(DEX)인 GMX 또한 체인링크 2.0의 로우-레이턴시 오라클을 활용한 가격 피드를 사용하겠다는 투표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이처럼 체인링크 2.0의 오라클은 수많은 디파이 프로토콜들의 서비스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3.2. 체인링크 펑션(Functions)
체인링크 펑션은 웹 3 서버리스(serverless) 개발자 플랫폼으로 외부의 API에서 어떠한 데이터라도 가져와 체인링크 위에서 원하는 대로 코드를 작성할 수 있는 솔루션을 의미합니다. AWS, Meta, AP 통신 등 업계 리더들과 협력하여 체인링크 펑션은 개발자들이 따로 인프라를 관리할 필요 없이, 단 몇 줄의 코드만으로 웹 2와 웹 3를 넘나들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체인링크 펑션은 현재 폴리곤 뭄바이 테스트넷과 이더리움 셰폴리아 테스트넷에 베타 버전을 출시하였으며 공식 웹사이트에서 여러 사용자들이 각자 작성한 코드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해당 웹사이트에 소개되어 있는 대표적인 예시로 ‘Alphavantage API’를 활용하여 일간, 주간, 그리고 월간 미국 국채 수익률을 반환하는 코드와 ‘Google 지도 거리 매트릭스 API’를 사용하여 지도상의 두 위치 간 이동 거리와 시간을 반환하는 코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사용자는 체인링크 펑션을 통해 웹 2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웹 3 상에서 그들의 목적에 알맞게 자유롭게 수정하여 활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3.3. Proof of Reserve(PoR)
작년 11월 FTX 사태 이후, 프로토콜이 사용자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있음을 온체인 상으로 증명하는 PoR의 중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체인링크는 오프체인의 준비금 보유량이 변화하면 이를 온체인 컨트랙트에 실시간으로 반영함으로써 사용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PoR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시로 약 $21억의 시총으로 스테이블코인 전체 5위에 위치하고 있는 TUSD는 체인링크 PoR을 활용하여 오프체인 준비금에 대해 실시간으로 온체인 검증을 진행하여 토큰 발행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디파이의 대표적인 대출 프로토콜인 아베(Aave)와 벤치(Benqi)는 아발란체 네트워크 위에서 체인링크 PoR을 통해 대출을 허용하기 이전, 브릿지 된 자산이 충분히 담보화되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3.4. DECO
앞서 ‘기밀성’에서 살펴보았듯이, 체인링크 2.0은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면서 데이터 수집 및 연산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DECO는 이를 달성하기 위한 새로운 솔루션으로서, 개인과 기업이 특정 데이터 소스에서 오라클로 전송되는 데이터의 출처를 영지식 상태에서 증명할 수 있게 해주는 개인정보 보호 오라클 프로토콜입니다. 체인링크는 DECO를 통해 현재 웹 2 API에 보관되어 있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프라이버시 침해 없이 웹 3로 온보딩 시켜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용 점수, KYC, 헬스케어 등을 중심으로 DECO의 활용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텔러(Teller), 클리크(Clique) 등 다양한 핀테크 기업들이 DECO를 활용한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3.5. 자동화(Automation)
체인링크 자동화는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웹 3 개발자가 특정 스마트 컨트랙트를 자동화시킬 수 있는 솔루션입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제품을 완성시키는 데 있어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으며 동시에 여러 체인링크 서비스와 결합함으로써 효용의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습니다.
체인링크 자동화는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자산의 움직임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디파이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아베(Aave), 신세틱스(Synthetix), 컴파운드(Compound) 등 대표 디파이 프로토콜들에서 해당 솔루션을 통해 담보 청산, 수수료 지급, 일드 파밍(yield farming)을 자동화하고 있습니다.
3.6. VRF(Verifiable Random Function)
VRF는 블록체인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공정하고 변조 불가능한 온체인 무작위성(랜덤)을 제공하는 솔루션입니다. 무작위성은 복권(약 $340b), 비디오 게임($200b), 그리고 블록체인 게임($5b) 등 대규모 산업의 핵심 요소입니다. 하지만 기존의 무작위성은 결과가 정말로 ‘무작위’하게 나온 것인지 그 진위를 분별할 수 없었고 사용자는 프로토콜 측을 신뢰해야만 하는 문제가 존재하였습니다.
VRF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사용자가 신뢰할 필요가 없는 온체인 무작위성을 제공함으로써 NFT부터 게이밍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갈라 게임즈(Gala Games), 플래닛 IX(Planet IX), 사이버콩즈(CyberKongz) 등 블록체인 게임 및 NFT 프로젝트에서 VRF을 사용하고 있으며, 체인링크 측에서도 VRF를 게이밍 산업에 집중해서 발전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3.7. FSS(Fair Sequencing Services)
FSS는 상기한 거래 주문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악의적인 프런트러닝 및 샌드위치 공격을 포함한 유해한 MEV(Maximal Extractable Value) 공격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FSS는 DON의 두 가지 특성을 활용하여 MEV를 방지하는데, 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안전한 인과 관계 오더(Secure causal ordering): 임계값(threshold)으로 암호화된 노드로 트랜잭션을 전송시켜, 트랜잭션 처리 순서가 합의될 때까지 트랜잭션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오더 방식
- 순서 지정 오더(Temporal ordering): 오라클 네트워크에 가장 먼저 입력된 트랜잭션이 가장 먼저 처리되도록 하는 선입선출 오더 방식
FSS는 아직 정식적으로 출시되지 않은 솔루션으로, 현재 이더리움 셰폴리아 테스트넷에서 실증 실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3.8. CCIP(Cross-Chainlink Interoperability Protocol)
블록체인 생태계에는 수많은 레이어 1,2가 존재하며 시간이 흐를수록 이들 간의 연결성도 강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2023년 3월까지 $170b이 넘는 자산이 체인과 체인을 이동하였으며, 이 중 2022년 한 해가 약 7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CCIP는 체인과 체인을 넘나들며 메시지 및 토큰을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개발자가 크로스체인 애플리케이션을 쉽고 안전하게 구축할 수 있는 오픈소스 표준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서 멀티체인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2022년 10월부터 신세틱스, 아베, 그리고 Qi DAO가 초기 알파 버전의 CCIP를 사용하여 크로스체인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CCIP가 상용화된다면 사용자들은 체인 간 일드파밍 및 담보 대출 등 특히 디파이 부분에서 서비스의 영역을 대폭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4. 마치며
체인링크는 오프체인 데이터 제공이라는 독자적인 장점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체인링크는 2.0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더 안전하고 더 빠르게 웹 2와 웹 3의 차별 없이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3 1분기 프로덕트 업데이트’에서 발표한 솔루션 중에는 가격 피드, PoR 등 이미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들도 있지만 VRF, FSS 등 아직 테스트 단계에 있는 솔루션들도 존재합니다. 다가올 미래에 과연 체인링크가 그들의 로드맵을 따라 다양한 솔루션을 실용화시킬 수 있을지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발전시켜 나가 그들의 비전인 ‘전 세계 사람들이 사용하는 업계 표준 웹 3 서비스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자료
- Chainlink, Chainlink 2.0: Next Steps in the Evolution of Decentralized Oracle Networks, 2021
- Chainlink, The Chainlink Economics 2.0 Staking Protocol and Staking v0.1 Launch Details, 2022
- Chainlink, Chainlink Product Update: Q1 2023,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