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ALEX) — 차세대 비트코인 인프라를 위한 핵심 금융 레이어

비트코인에 내재된 거대한 가치를 일깨워줄 프로토콜
알렉스 (ALEX) — 차세대 비트코인 인프라를 위한 핵심 금융 레이어
알렉스 (ALEX) — 차세대 비트코인 인프라를 위한 핵심 금융 레이어
Disclaimer: DeSpread는 알렉스의 파트너사로 본 보고서는 양사의 협의 과정을 거쳐 제작되었습니다. DeSpread와 저자는 이 보고서에 언급된 암호화폐를 보유할 수 있습니다. 본 보고서의 내용은 작성자의 의견을 반영하고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하며, 토큰을 구매 또는 판매하거나 프로토콜을 사용하도록 권장하는 목적으로 작성되지 않았습니다. 이 보고서에 포함된 어떠한 내용도 투자 조언이 아니며, 투자 조언으로 해석되어서도 안됩니다.

현대 금융 시스템의 핵심: 레버리지 효과

현대 금융 시스템은 자산의 직접적인 유동화 없이도 그 가치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부동산이나 주식 등 개인이나 기업이 소유한 자산을 직접 팔아 현금화하지 않아도, 필요한 경우 금융 기관의 지원을 받아 그 가치를 활용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금융 기관은 개인이나 기업의 자산을 담보로 삼아 자금을 빌려주며, 이로부터 이자를 얻습니다. 반면 자금을 제공받은 자는 이 돈을 활용하여 다른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타인이나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한 자본을 가지고 투자를 실시하는 과정을 ‘레버리지 효과(leverage effect)’라고 하며, 빌린 돈을 지렛대(lever) 삼아 이익을 창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레버리지 효과의 가장 대표적인 실행 모델로 부동산 시장을 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택 소유자는 자신의 집을 담보로 삼아 대출을 받고, 이를 다양한 투자처나 소비처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담보 대출은 주택 소유자에게는 자본 효율성을, 금융 기관에게는 추가 수익원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활용됩니다.

비트코인의 한계와 새로운 기술적 도전

비트코인의 금융적 위치와 한계

금융 상품은 가치를 인정받는 자산들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으로 개발되어 왔습니다. 예를 들면, 금이나 기름 같은 원자재에 대한 선물, 옵션과 같은 파생상품이 존재하는 것처럼 말이죠. 이러한 맥락에서 7천억 달러 이상의 거대한 시가총액을 보유한 비트코인이 금융 상품으로서의 활용도가 미흡하다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으로 보입니다.

물론, WBTC(Wrapped Bitcoin)와 같은 상품을 통해 이러한 현상이 일부 완화되고 있지만, 전체 비트코인 시가총액의 약 1%의 자본만이 WBTC로 활용되고 있어, 그 비중은 여전히 미비합니다. 특히, 이더리움의 경우 약 2천억 달러의 시가총액 중 약 2백억 달러가 탈중앙화된 금융(DeFi)에 사용되고 있음에 비추어 보았을 때, 비트코인의 이러한 현상은 더욱 눈에 띕니다.

이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려면, 비트코인의 핵심 특성을 이해해야 합니다. 2009년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첫 블록인 제네시스 블록 생성 이후 한 번도 해킹을 당하지 않은 채 지속적으로 블록을 생성해오며 안정성을 증명해왔습니다. 그러나 탈중앙성과 안정성을 위해,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복잡한 기능을 제한하고 단순한 기능만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는 복잡한 스마트 컨트랙트 실행 능력이나 대규모 거래 처리 능력을 제한하게 되었고, 비트코인의 잠재력을 완전히 발휘하기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높은 잠재력을 활용하려는 시도들이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WBTC처럼, 금융 생태계가 발달한 다른 체인 위에 비트코인과 동일한 가치를 지닌 코인을 발행하는 랩핑 방식, 비트코인에 직접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인 ‘오디널스’, 그리고 'BRC-20'과 같이 비트코인 기반의 토큰을 생성하는 방식이 대표적인 예시들입니다. 특히 오디널스와 BRC-20 방식은 최근 많은 주목을 받으며 비트코인 유틸리티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디널스와 BRC-20의 등장

비트코인을 활용하려는 여러 기술적 도전과 아이디어가 제시되었으나, 대부분은 초기 실험 단계를 넘어 상용화까지 이어지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2023년 1월에 등장한 '오디널스(Ordinals)'는 첫 상용화 사례를 정립했습니다. 오디널스 기술은 비트코인의 최소 단위인 사토시에 데이터를 새겨, 이미지나 텍스트 등의 정보를 블록체인 원장에 직접 기록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온체인 상에 기록되기 때문에 위변조가 불가능해, 비트코인의 안전성을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보관 방식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BRC-20 표준은 오디널스의 개념을 확장하여, 토큰 관련 정보를 포함한 텍스트를 비트코인 스크립트에 포함시켜 사토시에 정보를 저장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이 텍스트 정보를 기반으로 토큰의 배포, 민팅 및 전송이 가능해지면서 비트코인 기반의 대체 가능 토큰(Fungible Token) 생태계가 탄생하였습니다. 하지만 BRC-20은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직접 실행되지 않는 스크립트로,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유효성을 직접 검증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BRC-20 토큰은 어떻게 보면 의미 없는 "텍스트"로 간주될 수 있었지만,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유례없는 활성화를 일으켰습니다.

블록 보상 대비 비트코인 트랜잭션 수수료 비율, 출처: Hashrateindex

BRC-20 관련 온체인 활동이 가장 활발했던 시기에는 트랜잭션 수수료의 총액이 블록 생성으로 인한 $BTC 보상을 능가하기도 했으며 그와 동시에 수십 만개의 트랜잭션이 멤풀에 대기하는 등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매우 혼잡해졌습니다. 또한 2023년 5월, BRC-20의 시장 가치는 약 10억 달러에 달했고, 2023년 10월 기준 3천 5백만 번의 인스크립션이 네트워크 상에서 발생했습니다. 여기서 인스크립션은 비트코인의 가장 작은 단위인 사토시에 데이터를 새기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BRC-20을 창조한 Domo는 이를 "재미있는 실험"으로 표현할 정도로 단순한 아이디어에서 시작하였지만, 이러한 결과는 비트코인의 유틸리티 확장 가능성을 명확하게 보여주었으며 비트코인 생태계의 높은 관심을 나타내는 지표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높아진 관심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사용하고 비트코인 자산 가치를 활용하기에는 몇 가지 주요한 장애 지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3자에 의해 발행되는 랩핑 비트코인은 그 가치가 발행 기관의 신뢰도에 크게 의존하게 됩니다. 또한, BRC-20 토큰 시스템은 사용자가 상당한 기술적 이해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일반 사용자들이 쉽게 접근하고 활용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위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 비트코인 유틸리티를 보편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등장한 프로젝트가 알렉스(ALEX)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제3자의 개입 없이 비트코인의 안정성을 온전히 활용하면서 프로그래밍 기능을 추가합니다. 이로써 알렉스는 비트코인 관련 금융 인프라를 통합하는 레이어로서의 역할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알렉스: 비트코인 유틸리티 인프라 확장 프로젝트

출처: 알렉스 공식 블로그

알렉스는 사용자들에게 우수한 경험과 높은 보안성을 제공하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두 가지 주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자본적 측면 - 비트코인 기반의 예대출 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금융 제품과 설루션을 연구 및 제공
  • 기술적 측면 - 온체인 인덱서(indexer) 같은 기술적 설루션을 통해 비트코인 생태계의 확장과 통합을 추진

자본적 측면: 비트코인을 활용한 가장 안전한 금융 인프라 구축

1. 스택스를 메인 체인으로 채택

알렉스가 기반을 두고 있는 스택스는 비트코인 레이어 2 설루션으로 디파이(DeFi) 및 NFT와 같은 프로그래밍 컨트랙트를 비트코인 네트워크 위에서 구현할 수 있게 해줍니다. 알렉스는 스택스를 메인 체인으로 채택함으로써,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안전성과 탈중앙성을 유지하면서 프로그래밍 기능을 함께 활용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는 비트코인을 보다 다양하고 활용도 높은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며. 사용자들은 비트코인 기반 디앱(dApp)을 사용하여 다양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됩니다.

2. sBTC를 활용한 비트코인 금융 플랫폼 출시

이에 더하여, 알렉스는 내년 1분기에 예정된 스택스의 대규모 업그레이드인 '나카모토 릴리즈(Nakamoto Release)'를 통해 비트코인 자산을 직접 활용한 금융 상품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나카모토 릴리즈에서는 비트코인 상태를 직접 읽을 수 있는 비트코인 레이어 2인 스택스의 특징을 활용하여, 중개인 없이 스마트 컨트랙트만으로 네이티브 비트코인과 1:1로 페그된 sBTC 자산을 발행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방법은 중개인이 직접 페그 자산을 발행했던 기존 방식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sBTC를 사용하여 비트코인 베이스 레이어에 직접 접근하며, 스택스 체인에서도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의해 100% 보호받는 페그 자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알렉스는 sBTC를 활용한 예대출, 일드 프로덕트, 무기한 선물 등 금융 인프라의 기본적인 요소 전반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알렉스는 sBTC 출시 전, 스택스 레이어와 비트코인 레이어를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사용자들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프로토콜을 개발 준비 및 완료 했습니다. 우선 사용자들이 스택스 체인으로 온보딩 및 알렉스에 유동성 제공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이더리움/BNB 체인과 스택스 체인을 연결하는 알렉스 브릿지를 개발하여 메인넷에 배포하였습니다. 앞으로는 비트코인 체인과 스택스 체인 사이를 연결하는 브릿지를 개발하여, 비트코인 레이어 1과 레이어 2 사이에서의 자산 이동이 원활한 환경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3. 비트코인 자산을 위한 탈중앙 런치패드

알렉스는 비트코인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탈중앙화된 런치패드 플랫폼을 운영합니다. 이 플랫폼은 신규 BRC-20 프로젝트들에게 초기 자금 조달, 커뮤니티 구축 및 프로젝트 홍보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성장을 지원합니다.

런치패드 신청은 BRC-20과 관련한 모든 프로젝트에게 개방되어 있으나 런치패드에 최종적으로 선정될 프로젝트는 알렉스 거버넌스 토큰 홀더들의 투표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4. 비트코인 빌더를 위한 펀드 설립

비트코인 생태계는 매우 초기 단계로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지만 그만큼 초기 진입 장벽이 높기에 “비트코인 랩”이라는 펀드(Bitcoin Lab Fund)를 설립해 비트코인 빌더들에게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알렉스가 가지고 있는 여러 툴 및 기술 등 개발과 관련한 전반적인 인프라를 제공합니다. 특히 알렉스는 오랜 기간 동안 스택스 레이어에서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프로젝트들이 손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알렉스의 API와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제공합니다.

기술적 측면: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비트코인 기반 애플리케이션 구축

1. 세계 최초 오더북 기반 BRC-20 DEX 론칭

알렉스는 DEX(Decentralized exchange, 탈중앙 거래소)에서 토큰 교환을 할 때 사용되는 알고리즘인 AMM(Automated Market Maker) 방식에 이어 세계 최초로 BRC-20 토큰을 위한 오더북 기반 DEX인 B20을 론칭했습니다. BRC-20 토큰의 민팅이나 전송과 같은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온체인 구조와 스크립트에 대한 깊은 이해가 요구되어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큰 진입 장벽이 형성되었고, 대다수는 이러한 복잡성 때문에 중앙화된 거래소에 의존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알렉스가 만든 B20 DEX를 통해 사용자는 중앙화 거래소와 유사한 오더북 기반의 UI로 보다 안전하게 BRC-20 토큰을 거래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B20에서 발생하는 모든 거래는 롤업 기술을 이용하여 비트코인 체인 위에서 안전하게 정산됩니다.

2. BRC-20 온체인 인덱서 개발

BRC-20 토큰은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ERC-20 토큰처럼 스마트 컨트랙트에 의해 배포되는 형태가 아닙니다. 또한 위에서 언급했듯이, 비트코인 안에 들어간 토큰 정보 파일은 실행되지 않고 비트코인 채굴자들에 의해 검증되지 않습니다. 즉, BRC-20은 비트코인 네트워크 상의 단순한 텍스트 파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일종의 가상 토큰입니다. 비트코인이라는 가장 안전한 체인에 저장된 이 텍스트 파일은 보안성이 높아 위변조의 위험이 없지만 이 텍스트를 통해 만들어진 토큰의 발행 및 유통 과정은 이를 추적해주는 외부 인덱서에 의존합니다.

현재 인덱서는 BRC-20과 오디널스를 위한 대표 지갑 플랫폼인 Unisat 같은 중앙화된 주체가 관리하고 있으며 거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가장 탈중앙화된 비트코인을 이용한다는 장점을 취하는 BRC-20 생태계가 중앙화된 주체에 의존하고 있는 것은 모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중앙화된 인덱서는 데이터의 왜곡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오디널스 인덱서의 버전 차이 때문에 마켓 플레이스마다 서로 다른 인스크립션 넘버를 인덱싱하는 문제가 발생하였고, 이로 인해 사용자는 이중 지불(Double Spending) 위험에 노출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BRC-20 생태계의 신뢰도가 크게 하락하였으며 비트코인 생태계가 커지기 위해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출처: 알렉스 공식 블로그

알렉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BRC-20 토큰 표준의 창시자인 Domo와 함께 비트코인의 상태를 직접 읽을 수 있는 스택스 레이어를 활용하여 탈중앙화된 온체인 인덱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 기반 토큰이 특정 엔티티에 의존하지 않고 비트코인 파워에 의해 온전히 보호받는 토큰 생태계를 구성할 수 있게 해줍니다.

$ALEX의 역할 및 활용

$ALEX는 알렉스의 거버넌스 토큰입니다. 이 토큰을 보유 시 알렉스 거버넌스 포럼에서 제안된 사항에 대해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ALEX는 알렉스 플랫폼에 유동성 제공, LP 토큰(유동성 공급한 자에게 주어지는 증서 토큰) 및 $ALEX 스테이킹 참여자에게 보상으로 분배됩니다. $ALEX의 총 발행량은 10억 개로 2023년 11월 기준 약 6억 3천만개 이상의 토큰이 시장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AutoALEX: 자동 복리 스테이킹을 위한 토큰

유저가 $ALEX를 스테이킹하면 $ALEX를 보상으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 이때 알렉스가 제공하는 오토알렉스(AutoALEX) 기능을 이용하면, 유저가 $ALEX를 클레임하고 다시 예치하는 과정을 자동화시켜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게 해줍니다. $AutoALEX는 락업할 필요 없이 들고 있는 것만으로도 $ALEX를 복리로 스테이킹했을 때의 가치로 수렴되는 토큰입니다. 예를 들면 처음 $AutoALEX가 출시했을 때 $AutoALEX와 $ALEX의 가치는 1대1이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AutoALEX의 가치는 발생하는 복리 효과의 가치만큼 증가합니다. 알렉스 풀에는 알렉스 재단에서 소프트 페그를 지원하는 $AutoALEX-$ALEX 페어가 있어, 사용자는 필요한 때에 자산을 유동화할 수 있습니다.

$Apower: 런치패드 입장 티켓

APower는 알렉스의 탈중앙 런치패드에 참여할 수 있는 티켓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토큰으로, 거래 및 양도가 불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토큰은 알렉스 생태계 기여자에게 분배되며 아래 역할을 통해 알렉스와 런치패드 프로젝트, 알렉스 유저가 서로 선순환 관계를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 알렉스 스테이킹 참여자들에게 보상으로 지급: 알렉스 풀에 유동성을 제공하여 받은 LP 토큰 혹은 $ALEX를 스테이킹한 참여자는 $ALEX 보상 외 Apower를 추가로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생태계가 커짐에 따라 우수한 프로젝트들이 알렉스 런치패드로 많이 들어온다면, Apower의 수요가 증가하여 알렉스 프로토콜의 유동성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탈중앙 런치패드 잠재적 참여자 확보: Apower는 거래 및 양도가 불가능하고 알렉스 런치패드 티켓 참여라는 제한된 유틸리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보유자들로 하여금 알렉스의 런치패드 참여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게 만듭니다. 이는 비트코인 프로젝트가 알렉스 플랫폼에서 런치패드를 진행할 동기를 제공합니다.
  • 추가 유저 확보를 위한 보조 재원: Apower를 활용하여 알렉스 자체 프로덕트의 활성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알렉스 런치패드를 진행했던 $ORDD의 경우, 알렉스 브릿징 사용자에게 APower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해당 기간 동안 브릿지를 통해 스택스 체인으로 넘어온 총 금액이 대략 20% 증가하였습니다.

담보 대출 기능을 활용한 자본 효율성 극대화

스택스 기반 디파이 프로토콜인 아카디코 파이낸스(Arkadiko Finance)는 암호화폐를 담보로 1달러에 페그된 코인인 USDA를 민팅하여 대출해주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아카디코 파이낸스에 $AutoALEX를 담보로 스테이블 코인인 USDA를 민팅하여 추가적인 투자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특히, 알렉스는 아카디코 파이낸스와 협력하여 $ALEX/$USDA 풀에 유동성을 제공하는 자에게 $ALEX 외에도 아카디코 파이낸스 거버넌스 토큰인 $DIKO를 보상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ALEX 홀더들은 $AutoALEX로 변환하여 복리 효과에 의한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되며, 이 $AutoALEX를 담보로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함으로써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알렉스는 비트코인 인프라를 위한 금융 레이어로, 비트코인의 높은 자본적 가치와 네트워크의 우수한 보안성을 활용한 생태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알렉스는 비트코인 펀드를 설립하여 비트코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 오더북 기반 BRC-20 DEX, EVM(Ethereum Virtual Machine) 기반 체인과 스택스 체인 사이를 이어주는 브릿지, BRC-20을 안전하게 거래하기 위해 필수적인 온체인 인덱서 등을 개발 완료 및 진행 중에 있습니다.

즉 알렉스 내에서, 비트코인 개발자는 재정 및 기술적 도움을 받아 비트코인 개발의 진입 장벽을 줄일 수 있으며, 사용자는 비트코인 기반의 디앱을 빠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비트코인을 직접 활용하는 기능들이 알렉스에서 정식으로 출시되지 않았으며 유동성 또한 높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알렉스는 제시한 로드맵대로 잘 이행해왔고 앞으로 sBTC를 활용한 비트코인 금융 상품 등이 성공적으로 출시가 된다면 비트코인 생태계를 부트스트랩할 핵심 프로토콜이 될 잠재력이 있기에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참고 자료>

About the author
Seungjun Oh

Seungjun Oh

Senior Consultant at DeSp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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